[현직자가 답해드립니다] 당근마켓 마케터 편
취준생&이직러의 찐 질문에 대한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 신입 입사: 마케터도 코딩 알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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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질문을 모아 현직자가 답하는 컨텐츠.
저작권 문제로 전문을 가져올 수는 없고, 인상깊었던 부분만 기록해두려 한다.
Q. 마케터로 입사하고 싶은데, 필요조건이 뭘까요?
A. 기획력이라고 생각해요.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나아가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하게 하는 기획이 항상 필요해요. 그래서 우리 서비스를 좋아할 것 같은 유저가 어떻게 하면 우리 서비스를 알고, 사랑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게 중요해요.
Q. 함께 일하고 싶은 마케터 동료의 특징은 뭔가요? 태도나 역량 측면에서요!
A. 마케터라는 직무의 특성 및 다양한 유관 부서와의 협업 측면에서 학습이 빠른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Q. GA 같은 마케팅 데이터 분석 능력이 어느 정도 되시는지 궁금해요. 회사에서 어느 정도의 수준을 마케터에게 요구하나요?
A. 데이터 분석 능력은 높은 수준으로 요구되는 편이에요. 당근마켓에서는 데이터를 잘 이해하고, 이를 마케팅 캠페인에 반영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당근마켓은 앱 서비스다 보니, GA*보다는 MMP**나 파이어베이스(Firebase)*** 등을 통해 데이터를 많이 다뤄요. 입사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어떤 툴인지 한번 들여다보고 오셔도 도움이 되겠죠?
* Google Analytics, 구글의 웹사이트 트래픽을 추적하고 결과를 보여주는 플랫폼
** Mobile measurement Partner, 모바일 마케팅에서의 데이터를 측정하는 툴
*** 앱을 개발하고 실시간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할 수 있는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
Comment: SQLD를 따고자 공부중인데 잘 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1세기의 데이터 분석력은 마치 영어 같은 존재인 것 같다. 어느 분야든 상관 없이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설령 현업에서 쓸 일이 없을 지라도 없으면 하자 취급을 받는 역량. 그리고 잘 한다면 그만큼 업무 영역이 대폭 늘어날 수 있는 역량.
시대의 흐름이 그렇다면 순응하는 수밖에!